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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게 진짜 태권도 축제” 국기원 가득 메운 가족들의 함성
  • – “승패보다 행복” 서울 태권도 왕중왕 대회, 참가자들 감동

[태권K미디어 이성만 기자]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회장 이자형)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개최한 ‘2026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장배 생활체육 태권도 왕중왕 대회2,300여 명의 선수단과 가족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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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태권도협회 이자형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_이성만 기자)

 지난 5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국기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가족과 지도자, 수련생들이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태권도 축제로 펼쳐지며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대회는 공인 품새(개인전·복식전·단체전), 격파(개인전·단체전), 스피드발차기(개인전·단체전) 3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서울시 25개 구협회 소속 도장과 클럽팀 수련생 2,3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 생활체육 태권도 대회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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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 시범 후 대회 임원 및 관계자들과 신한대학교 시범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_이성만 기자)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왕 중 왕이라는 이름과 달리 승패보다 화합과 즐거움에 초점이 맞춰졌다. 참가 선수 전원에게 금메달이 수여되며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안겨줬고, 경기장 곳곳에서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웃고 사진을 찍으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이어졌다.

 

 

국기원 내에는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 캐릭터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부스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 어린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이 포함된 가정의 달분위기 속에서 태권도를 통해 가족이 하나 되는 따뜻한 장면들이 곳곳에서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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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장배 생활체육 태권도 왕중왕 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대회장 모습 (사진_이성만 기자)

 이날 정오에 열린 개회식에는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이자형 회장을 비롯해 국기원 이종갑 행정부원장, 서울시태권도협회 박창식 상근부회장, 이재욱 경기담당 부회장, 김성필 도장담당 부회장, 백춘기 심사 담당 부회장, 윤치성 민원담당 부회장, 신한대학교 최상진 태권도·체육대학장, 파이토지노믹스 도기식 대표, 각 구협회 25명의 회장단 15명의 이사 및 서울시 태권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대회의 성공 개최를 축하했다.

 

개회식에서는 최근 별세한 송봉섭 원로에 대한 묵념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자형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푸르른 5, 희망과 열정으로 가득한 왕중왕 대회를 국기원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인내와 존중, 배려를 배우는 전인교육의 장이다. 오늘 하루 승패에 연연하지 말고 부상 없이 서로를 격려하는 행복한 축제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협회는 참가 가족들이 더욱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국기원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차량 통제하는 등 가족 중심 행사 운영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도장 단체 이동보다 가족 단위 방문을 유도하며 태권도 수련생과 가족들이 국기원 나들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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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대학교 시범단이 식후 행사로 격파 시범을 보인다. (사진_이성만 기자)

 이날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것은 단연 신한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의 화려한 특별 시범 공연이었다. 시범단이 등장하자 국기원은 순식간에 뜨거운 함성과 환호로 가득 찼다.

백호의 기상을 주제로 펼쳐진 공연에서는 공중에서 세 바퀴를 회전한 뒤 격파 물을 정확히 타격하는 초고난도 1080도 발차기를 비롯해 박진감 넘치는 공중회전 격파와 절도 있는 군무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백호 탈을 활용한 퍼포먼스와 역동적인 연출이 더해지자 어린 수련생들은 물론 학부모들까지 자리에서 탄성을 터뜨렸고, 곳곳에서는 !” 하는 감탄과 함께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시범단의 압도적인 기술과 화려한 퍼포먼스는 마치 한 편의 공연 예술을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했고, 국기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이날 축제의 가장 짜릿한 순간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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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종합시상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_이성만 기자)

 대회 마지막에는 참가 인원 기준 단체 종합시상이 진행됐다. 강동구태권도협회가 133명의 선수를 출전시키며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서초구태권도협회 준우승, 은평구태권도협회 종합 3위 영등포구태권도협회 장려상, 광진구태권도협회 감투상을 차지하였다. 서울시협회는 종합 1100만 원, 260만 원, 33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지역 도장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2,300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생활체육 대회가 단 하루 동안 안전사고 없이 원활하게 진행됐다는 점은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6개 코트에서 진행된 다양한 종목 운영 역시 심판진과 임원진의 긴밀한 협조 속에 안정적으로 마무리됐다.

 

서울시협회 이자형 회장은 참가한 선수들과 가족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일선 도장과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서울시 태권도 저변 확대와 건강한 태권도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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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는 없었다”… 2,300명 함께 웃은 서울 태권도 축제, 국기원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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