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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6-07-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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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회 전국소년체전 경기장서 은퇴식 개최…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 공로패 전달
  • 아시안게임 2연패· 도쿄 은메달· 파리 동메달 등 한국 태권도 위상 높인 주역
  • 서울시청 코치로 제2의 태권도 인생 시작…“후배 양성에 최선 다할 것”

[태권K미디어 백성경기자] 대한민국 여자 태권도 중량급의 전설이자 세계적인 스타이다빈(서울시청) 선수가 오랜 시간 가슴에 달았던 태극마크를 내려놓고 정들었던 경기장을 떠난다.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양진방)524() 오후 130,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태권도 경기장에서 이다빈 선수의 공식 국가대표 은퇴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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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빈선수 은퇴식 장면]

 이번 은퇴식은 대한민국 태권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 선수들이 모두 모인 전국소년체전 무대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다빈 역시 학창 시절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해 각 시도를 대표해 뛰었던 소년체전 출신선배이기에, 현장에 모인 후배들과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이날 은퇴식은 이다빈 선수의 화려했던 국가대표 여정을 돌아보는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공식 약력 소개, 공로패 및 기념 액자 전달, 은퇴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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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좌측부터 이찬건 전.서울시청감독, 이다빈선수,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회장, 이자형서울시태권도협회장과 기념촬영]

 울산 옥동중학교와 효정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한 이다빈 선수는 한국 태권도를 대표하는 독보적인 간판선수로 활약해 왔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시작으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거머쥐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고,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 최고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2020 도쿄 올림픽 결승전 직후, 아쉽게 패배했음에도 승자인 상대 선수를 향해 엄지척을 치켜세우며 축하해 주던 모습은 전 세계 스포츠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기며 진정한 스포츠맨십의 진수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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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회장이 공로패를 수여했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은 공로패를 전달하며 긴 시간 태권도인으로서 흘린 땀과 열정으로 수많은 감동의 순간을 만들어 왔으며, 그 여정은 우리 모두의 자랑이자 소중한 역사로 남았다라며 그간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이다빈 선수는 지난해 이곳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끝으로 선수로서의 마지막 공식 경기를 마무리한 바 있다. 자신이 마지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뜻깊은 경기장에서 후배들과 함께 은퇴식을 갖게 된 이다빈은 눈시울을 붉히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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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태권도협회임원과 기념촬영]

 선수로서의 위대한 여정을 마무리한 이다빈은 이제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서 제2의 태권도 인생을 이어간다. 이다빈은 현재 서울시청 태권도단 코치로 부임하여 후배 선수 양성과 대한민국 태권도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현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과 태권도 관계자, 그리고 꿈나무 후배 선수들은 새로운 출발선에 선 이다빈 코치의 앞날을 향해 아낌없는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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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간판’ 이다빈, 국가대표 은퇴식…“태극마크 여정 마무리, 이제는 지도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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