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서 열린 국내 대표 태권도 퍼포먼스 대회 정상
- 용인대 팀, “동작 완성도와 호흡에 집중… 서로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 14일 환영식 시작으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열기 가속화
[태권K미디어 박경민 기자] 태권도와 음악, 조명, 공연 연출을 결합한 국내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 대회 ‘2026 춘천 KTA 다이내믹 태권도’에서 용인대학교가 우승을 차지하며 최정상에 올랐다.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주최로 지난 11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6개 태권도 명문 대학 팀들이 참가해 화려한 공중 회전 발차기와 고난도 격파 기술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 “서로를 향한 믿음이 우승의 비결”
이번 대회 우승의 영예를 안은 용인대학교 팀은 대회가 끝난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 우승이 철저한 준비와 팀워크의 결실임을 강조했다.
용인대학교 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팀원들 모두 동작의 완성도를 높이고 서로의 호흡을 맞추는 데 가장 중점을 두었다”며, “준비 과정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팀원들끼리 서로를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이번 대회에서 발견한 부족한 점들을 더 보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용인대학교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용인대의 뒤를 이어 경민대학교가 준우승을, 지난해 우승팀인 경희대학교가 3위를 기록했다.
■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 춘천서 7월 내내 이어진다
한편, 이번 대회가 열린 ‘강원·춘천 2026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무료 개방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직위는 경기장 내 냉방시설 및 폭염 쉼터 운영, 순환 셔틀버스 제공 등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축제는 이번 주말을 지나 오는 14일 공식 환영식을 기점으로 더욱 본격화된다. 환영식에서는 에어돔을 활용한 AI 미디어파사드 퍼포먼스와 가수 김연자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후 15일부터는 ‘세계태권도월드컵팀챔피언십시리즈’가, 18일부터는 ‘2026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차례로 개최되어 7월 한 달간 춘천 일대가 세계 태권도 축제의 장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용인대를 비롯해 참가한 모든 팀이 보여준 열정 덕분에 다이내믹 태권도가 단순한 무술을 넘어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임을 증명할 수 있었다”며 “축제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