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개 광역시·도 센터장 회의 개최… 폭염·집중호우 대응력 강화
- 권역별 인력·장비 상호 지원 및 자원봉사자 안전관리 기준 철저 준수
-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등 재난현장 대응 협력 기반 마련
[태권K미디어 박경민 기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석인)가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해 전국 자원봉사센터 공동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전국 17개 광역시·도 자원봉사센터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 권역 단위 공동대응 및 안전관리 강화
이번 회의를 통해 구축된 공동대응체계는 재난 피해 지역의 자체 역량만으로 대응이 어려울 경우, 인접한 광역센터가 인력과 장비, 물품 등을 즉각 지원하는 ‘권역 단위 지원 시스템’을 골자로 한다. 이를 중앙센터가 조정하여 재난 발생 시 자원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배분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폭염특보 발령이나 위험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활동 시간 조정 및 야외활동 중단 등 철저한 안전관리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 현장 밀착형 대응 행보 이어가
전국 자원봉사센터는 실질적인 현장 대응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중앙센터는 지난 11일 행정안전부 및 유관기관들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방문해 주민 안부를 살피고 폭염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이어 16일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재난현장 자원봉사자를 위한 ‘안전키트’ 지원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 시 현장 수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자원을 적기에 투입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는 대전에서 전국 재난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열어 대응 절차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윤석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여름철 재난은 신속한 대응만큼이나 평상시 지역 간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국 자원봉사센터가 하나의 대응망으로 움직여 피해 복구뿐만 아니라 현장 봉사자의 안전까지 빈틈없이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https://www.v1365.or.kr/)
자원봉사 활동 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자원봉사 지원체계의 허브기관이다. ‘안녕한 대한민국’을 목표로 자원봉사 정책 운영, 센터 관리 지원 및 전국 통합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